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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는 재정난에 시달리며 생활을 이어가는 건물주가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다룬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영화 '남극일기'와 '페르소나'를 연출한 임필성 감독과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오한기 작가가 협력하여 탄생시켰다. 이는 두 명의 창작자가 결합하여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을 의미한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대본 리딩에서 하정우는 모든 자원을 끌어 모아 대출을 받아 건물을 구입했으나 빚에 시달리는 가장 기수종을 연기하면서, 건물과 가족을 보호하려는 그의 고군분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임수정은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침착함을 잃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수종의 아내 김선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이는 두 배우의 연기력이 작품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김준한과 정수정은 기수종과 김선의 가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부부로 등장하여,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얽히는 과정을 긴박하게 묘사했다. 김준한은 성공을 갈망하는 친구 민활성 역을 맡았고, 정수정은 부동산 재벌 어머니를 둔 전이경 역할로 외면상 부족함 없이 보이지만 내면에 결핍이 있는 인물을 연기했다. 이는 극 중 등장인물들이 각기 다른 욕망과 결핍을 통해 이야기에 긴장과 깊이를 더한다고 볼 수 있다.
심은경은 강력한 존재감을 가진 리얼캐피탈의 요나로 출연하여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하정우는 "오랜 기간 드라마를 떠나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흥미로운 작품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수정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는 두 배우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